이본, 그 여자의 뷰티 – 시간에 지고 싶지 않은 너에게

 

저자 이본, 곽민지

브레인스토어, 2016.12.09

 

어떻게 오랫동안, 그리고 즐겁게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본, 시간에 지고 싶지 않은 여자들에게 말하다

1993년의 길거리 캐스팅, 이후 광고 모델과 공채 연기자로 대중 앞에 서게 된 여자, 이본. 연기자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스타일링을 추구한 트렌드세터였다. 드라마, 음악방송, 라디오를 오가며 정신없이 살아온 그녀에게 가족을 위한 7년 동안의 공백기는 그녀를 무기력증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동안의 절망스러운 일들도 꿋꿋하게 이겨냈고, 7년 전 모습의 그대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뷰티 프로그램에 섭외할, 신선한 인물을 찾고 있던 곽 작가. ‘딱 멋있는 언니 있잖아. 그냥 어려서 예쁜 애들보다 몸매 관리 훨씬 잘하고, 근데 그게 자기 노하우여서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그런 사람?’을 고민한다. 그렇게 이본을 만났다. 프로그램 한 번 살려보겠다고 이본의 팁들을 꼬치꼬치 캐묻고 탈탈 털면서. 이본을 만나고 6개월이 지나니 13kg가 빠져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 자칭 다이어터 겸 푸드파이터인, 보통 30대 여자의 몸매를 가진 곽 작가가 이본을 만나 삶이 조금 더 가볍고 즐거워진 것이다.

[이본. 그 여자의 뷰티]는 자신을 가꾸는 것에 대한 이본만의 철학을 시원한 말투로 담고 있다. 연예인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나 그렇다고 모두 알고 있는 유행하는 다이어트 말고, 이본이 직접 해보고 해 왔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을.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들을 말이다. 보통의 여자들이 오랫동안, 예쁘게, 즐겁게 자신을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그녀의 말은 독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다. 또한 이년 반이란 시간 동안 공동저자로서 곽 작가는 이본의 가까이에서 이본이 먹는 것을 지켜보고, 운동도 따라 해보고, 여행도 같이 다니며 그녀 삶의 모습들을 이 책 곳곳에 담았다. 동시에 이본의 조언으로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된, 이 책의 첫 번째 독자이기도 하다. 그저 살던 대로 살아온, 그렇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자의 소소한 이야기만으로도 자신을 가꾸고 사랑하며 사는 삶에 대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나를 아끼고 사랑하게 만드는
평범하지만 놀라운 멘토링

여기, 보통의 30대 여자 입장에 곽 작가가 있다. ‘내가 뚱뚱하다는 자괴감에 빠져 살지는 않았지만 평생 특출하게 날씬했던 적도 없는’ 평범한 방송 작가. 세상 예쁜 여자들은 다 만나면서 ‘우리 같은 일반인 저러고 못 살아.’라며 간식을 집어먹고, 어설픈 각오로 헬스장이고 요가원이고 끊어본 적은 있지만 끊음과 동시에 두 번쯤 가고 나면 운동을 ‘끊고야’ 마는 그런 여자. 사는 것도 팍팍해 운동할 기력과 시간은 없는, 그러면서도 한 번쯤은 내 몸을 컨트롤해서 원하는 대로 살아보고 싶은 여자.
미의 기준은 누가 만든 것이며, 누가 만들어내고 있는 것일까. 대한민국 여자들은 과체중에서 표준체중이 아니라, 표준체중에서 미용체중이 되기 위해 애쓴다. 또한 연예인이 동안 관리 비법이나 탱탱한 피부를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이라도 공개하면 이는 곧바로 유행이 된다. 그리고 미의 기준과 관리 방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여자들에게 각박해진다. 사는 것도 피곤한 세상에서 그 모든 것들을 따라하며 사는 것이 과연 정말 나를 아끼고 사랑해서 하는 일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7년간의 공백기 후 TV에 나온 이본에게 수많은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어떻게 예전하고 똑같아요?” “뭐 먹길래 그래요?” “방부제 먹었어요?” 등의 동안 연예인이 들을 만한 식상한 질문들. 뷰티 프로그램 섭외를 위해 이본을 만난 곽 작가도 다르지 않은 질문을 했다. 그때 이본은 대답했다. “나 특별한 거 없는데, 살던 대로 살았는데…, 비법이라는 게 뭐 있나?” 곽 작가는 이본이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녀가 숨기고 있는 특별한 어떤 것을 탈탈 털어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본은 달랐다. 그녀 말 대로 특별한 거 없이 자기가 먹던 걸 먹고,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고, 지키는 것인지도 몰랐던 것들을 지키며 사는 그런 여자였다.

특별한 거 없이, 살던 대로 살던 이본과
그런 그녀를 만나 조금 더 달라진 곽 작가의 이야기

예쁜 사람은 유전자가 우월한 거고, 뚱뚱한 사람은 유전자가 열등한 것인가? 이본은 누구에게나 물려받은 탁월한 유전자가 있으며 본인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자신의 습관으로 지켜냈다고 말한다. 뭐든지 골고루 먹어보는 식습관이나 금주, 최대한 관절을 아끼고 대근육을 위한 운동 등의 습관 말이다. 빛나는 10대, 20대를 지나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오랫동안 그리고 즐겁게 지켜낼 수 있는 자신만의 습관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남이 아니라,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곽 작가 또한 깨달았다. 이본이 7년의 공백기를 지내고도 그 모습 그대로 돌아온 것은 연예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지켜낸 것이 아닌, 이본이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이다. 곽 작가 자신도 10kg 이상을 뺀 지금이지만,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가게 된다고 해도 그것 또한 건강하게 사는 가운데 한 자신의 선택이고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행복할 것이라고.
[이본. 그 여자의 뷰티]는 이본과 곽 작가 두 여자의 모양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외모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소개한다. 힘들고 지치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도 흘러가는 시간에 지고 싶지 않은 여자들에게 이본이 말한다. 언제나 자신을 일순위로 올리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맘껏 사랑하고 아끼며 그렇게 살자고 말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